
18개월 분리불안, 부모가 해서는 안 되는 말
18개월은 애착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엄마와 내가 다른 존재라는 걸 인식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는 엄마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언제 돌아오는지는 아직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분리는 아이에게 실제 위협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 분리불안이 심해지는 18개월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,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.
헤어질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
1. 금방 올게.
가장 많이 하는 말이지만 18개월 아이에게는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.
☞ '금방'이 5분인지, 하루인지 알 수 없음
☞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불안만 커짐
2. 왜 울어? 울 일 아니야.
이 말은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는 말입니다.
아이는 실제로 불안한데 "괜찮다."는 말만 반복되면
☞ 내 감정은 틀렸다고 느끼게 됩니다.
3. 엄마 없어도 잘 놀잖아.
부모는 안심시키려는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이렇게 들릴 수 있습니다.
"엄마 없어도 되는구나."
☞ 애착 불안을 더 자극할 수 있음
4. 이러면 엄마 간다.
헤어짐을 위협처럼 사용하는 말입니다.
☞ 분리=벌이라는 인식 형성
☞ 이후 더 매달리거나 불안 행동 증가
5. 몰래 사라지기 (말 대신 행동)
울까 봐 말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하지만 이는
☞ 가장 강한 분리불안을 만드는 행동입니다.
"엄마는 예고 없이 사라진다."
이후 눈을 떼지 않으려 함

대신 이렇게 말해주세요.
1. 감정을 먼저 인정
"엄마랑 떨어지니까 무섭구나."
"헤어지는 게 속상하구나."
2. 돌아올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
"간식 먹고 나면 엄마가 올게."
"낮잠 자고 일어나면 올 거야."
(시간이 아닌 활동을 기준으로 설명)
3. 짧고 반복되는 인사
"엄마 다녀올게. 사랑해."
"재밌게 놀고 만나자."
☞ 길게 설명하거나 망설이면 아이의 불안은 더 커집니다.
헤어질 때 부모의 태도
1. 망설이지 말고 일관되게
2. 울어도 부모의 죄책감 표현하지 않기
3. 매번 같은 이별 루틴 유지
☞ 아이는 말보다 부모의 태도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.
마무리하며
18개월 분리불안은 애착이 잘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 아이에게 필요한 건 빨리 울음을 멈추게 하는 말이 아니라 "다녀와도 다시 만난다"는 경험의 반복입니다. 헤어지는 말 한마디가 아이의 불안을 키울 수도, 안정감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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